<특징주> 4대 금융지주, 외국계 매도+ 실적 부진 우려에 ‘동반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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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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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4대 금융지주가 외국인 매도와 실적 부진 우려에 동반 약세다.

31일 오전 9시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한지주는 전거래일보다 1700원(4.06%) 내린 4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KB금융은 -3.01%, 우리금융은 -1,96%, 하나금융지주는 -3.13% 하락세다.

이들 4종목 모두 매도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며 외국계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또 최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대 금융지주 순이익 규모는 7조8700억여원으로 전년보다 1조원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저금리 기조에 순이자마진이 줄어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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