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레일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평소 주말보다 16.6% 가량 많은 총 247만명(1일 평균 49만4000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238회(1일 평균 47회) 열차를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 열차는 KTX 1183회, 일반열차 2085회 등 총 3286회 운행하게 된다.
설 연휴기간 중 잔여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및 코레일이 지정한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기간 선호시간대 승차권은 대부분 매진이지만 구간별 심야시간 좌석은 남아있다.
설 맞이 역귀성 특별 할인티켓은 일부 열차를 제외하고 좌석여유가 있고 운임 30%까지 특별할인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승차권을 온라인 승차권 불법판매사이트나 중고장터 등을 통해 구입하면 웃돈요구나 사기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승차권 구입은 반드시 코레일 홈페이지 및 역과 지정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구입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도권 전동열차는 귀경객이 집중되는 10일과 11일 심야시간대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한다. 공항철도 8회를 포함해 1일 51회이며 1호선(경부·경인·경원선) 등 11개 노선이다.
한편 코레일은 차량·전기·시설 등 분야별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취약개소 사전점검 및 보수 등 설 수송대비 특별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이번 설 명절에도 귀성객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운행 준비와 고객안내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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