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월 12일까지를 ‘설 연휴 쓰레기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중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특히, 설 연휴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는 구 본청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청소대행업체 기동반과 구 도로환경미화원 기동반을 운영해 쓰레기 배출 현황 파악을 위한 순찰을 강화한다.
구 기동반은 오전에는 로데오거리, 오후에는 소래포구 지역을 중점 정비하고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해 민원발생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연일 지속되는 한파와 구 음식물자원화시설 공사로 인해 최근 음식물 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는 실태를 감안해 주민 홍보도 더욱 강화한다.
주요 홍보내용은 ▲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배출 자제 ▲ 물기를 완전히 제거 후 음식물쓰레기를 배출 ▲ 생활쓰레기 감량화 등으로, 구는 이를 통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전·후 도로변 무단투기 단속활동과 동절기 해묵은 방치쓰레기 정비도 병행 실시한다.
최부선 청소과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주민불편이 없도록 생활쓰레기 처리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쾌적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 함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