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파즈완바오(法制晚報)는 이날 오전 중국지수연구원이 발표한 통계를 인용, 올해 1월 전국 100개 도시의 신규 주택 평균 가격이 ㎡당 9812위안(약 172만원)으로 작년 12월보다 1%올랐다고 전했다.
이 중 전달보다 집값이 오른 도시는 64개, 내린 도시는 35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도시가 1개로 집계됐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상하이(上海)가 신규 주택 평균 가격이 전달보다 2.30% 오른 ㎡당 2만7655위안을 기록, 중국 10대 주요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北京)은 신규 주택 평균 가격이 ㎡당 2만5075위안으로 전달에 비해 2.27%올라 그 뒤를 이었다.
중국지수연구원이 중국내 10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샘플조사를 실시해 도출한 '바이청(百城 100개도시)주택가격지수'에서도 1월 주택 가격이 작년 동기대비 1.2%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청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베이징 등 중국 10대 도시의 1월 주택 평균 가격은 ㎡당 1만6417위안으로 전달보다 1.61%올랐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廣州), 선전(深圳) 등 1선 도시의 주택 가격 상승폭이 2%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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