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PGA투어 2년차 노승열(나이키골프·사진)이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클래식(총상금 250만달러) 둘쨋 날 주춤거렸다.
노승열은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츠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롤러코스터 라운드를 했다. 그는 합계 6언더파 138타(66·72)로 공동 26위다.
첫날 버디 6개를 잡으며 공동 6위로 순항했던 노승열은 이날 4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한데 이어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아공의 리처드 스턴은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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