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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버스 6월부터 인천·용인·파주·김포 등으로 확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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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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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응 커 노선 늘려… 4월까지 사업자 선정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행 노선이 인천·용인·파주·남양주·김포 등으로 확대 운행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M-버스 기존 노선 18개에 7개를 추가해 총 25개 노선을 운행하기로 했다.

M-버스란 수도권 각 지역과 서울 도심을 이어주는 급행 시내버스다. 정류소를 기·종점 5~6.km 이내 4~6곳에만 설치하고 중간 정차를 없앴다. 지난 2009년 8월 도입돼 운행 중이며 현재 남양주·성남·용인·파주·고양·인천 등에서 하루 5만9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노선 확대는 M-버스가 운행시간 단축 및 고급차량 사용, 입석금지 등의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신규 노선은 남양주(평내·호평)~잠실역 남양주(진접)~동대문, 용인(기흥)~서울역, 파주(운정)~양재역, 파주(교하)~여의도, 인천(송도)~신촌, 김포(한강)~강남역 7개다.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 중 예상수요·교통여건 및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선정했다.

사업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민간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늦어도 4월 중순까지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자 모집 신청접수는 15~22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6월 M-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3.2%가 서비스에 만족을 표시했고 12%가 자가용에서 광역급행버스로 전환했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M-버스 확대운행으로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져 자가용 이용이 감소하고 대중교통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역급행버스 노선도(기존 18개 + 제안노선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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