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이후 런던의 주택가격은 15% 이상 증가했다. 총 자산가치는 1400억파운드로 잉글랜드 북동 지역 전 주택가치보다 비싸다.
보통 런던 주택은 다른 지역보다 비싸기 마련이지만 금융위기 이후 영국의 전지역이 자본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집값 분극화 현상이 나타나기 심화됐다.
특히 런던을 비롯한 주변 지역은 해외 수요로 인해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런던에 가까운 소도시들은 다른 큰 도시보다 더 비싸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엘름브리지의 주택 가격은 글래스고 보다 훨씬 높다.
영국의 부동산조사업체인 세빌스의 한 전략가는 “가격이 오르는 주택들은 일부에 집중되어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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