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옥션은 '나눔박스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중고품 2000여점을 지난 2일 아름다운가게 분당 이매점에서 판매해 기부금 600만원을 마련했다고 4일 전했다.
옥션 나눔박스 캠페인은 옥션이 선보인 중고품 기부 상설코너로, 회원으로부터 기증받을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해 수익금을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더불어 옥션은 오는 14일까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와 함께 고객 봉사단을 모집한다. 이에 내달 22일부터 재해 취약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희망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경민 옥션 브랜드마케팅팀 부장은 "기증품을 전달한 회원이 한 달 사이 700명이 넘을 정도로 회원 호응이 높았다"며 "중고품 나눔에 이어 자원봉사로 소외이웃을 돕는 희망하우스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참여하는 사회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열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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