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보내기 합동 캠페인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손은수, 이하 본부)는 4일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의정부시, 의정부소방서, 의정부의용소방대, 열관리시공협회, 의정부자원봉사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보내기’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들뜬 분위기 속에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도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본부는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장보기와 선물을 준비하려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리플릿, 다기능 경광봉, 물티슈 등을 배부하고 플래카드에 안전서약을 직접 작성하게 해 이를 시장주변에 게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본부 관계자는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개인의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일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설 연휴기간 동안 집을 나서기 전과 돌아온 후에 가스밸브 잠금장치와 전기 코드ㆍ누전차단기 작동여부 등을 점검하고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미리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설 연휴기간 중 화재, 응급환자, 상수도 고장신고 등 재난발생 시 아래의 재난안전 안내전화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