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월렛은 선불로 충전한 가상의 화폐를 기반으로 상대방 전화번호만 있으면 충전금액을 송금할 수도 있고 하나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N월렛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상화폐인 캐시넛 충전시 이용계좌로 하나은행 계좌 외에 외환은행 계좌가 추가됐으며 ATM 출금시 외환은행 ATM도 이용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하나은행이나 외환은행 고객이 아닌 N월렛 회원이면 전국 외환은행 및 하나은행 ATM 기기에서 충전된 캐시넛을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으며 출금 수수료는 면제된다.
5일부터 2월말까지 N월렛 신규가입자 또는 최초 1회 이상 충전한 가입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전국 5대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시넛 3000원을 제공한다. 당첨된 회원은 N월렛의 바코드를 이용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외환 양행이 제휴를 통해 고객을 위한 혜택을 더욱 늘리고 스마트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출발점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