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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싱가포르에서 4100만弗 규모 초고압케이블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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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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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kV급 3400만달러·66kV급 700만달러 등 2건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대한전선은 싱가포르에서 3400만달러(US달러 기준) 규모의 230kV급·700만달러 규모의 66kV급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 등 2건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두 건의 프로젝트는 모두 싱가포르 전력청이 발주한 것으로 싱가포르의 노후 지중송배전 라인 교체 및 신규 구축 사업에 투입되는 케이블 공급 및 턴키시공을 하게 된다.

싱가포르는 최근 전력분야 등 사회인프라 투자사업의 증가로 노후 지중송배전 라인 교체 및 전력설비 확장 등 초고압 케이블의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최근 사우디에서 1억달러에 가까운 수주를 한데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는 등 연초부터 대형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노후 전력망 교체 등 사회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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