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출국한 국민은 107만9911명으로, 기존의 최고치인 2007년 7월의 103만1708명보다 4.7% 늘었다. 지난해 1월(92만1302명)과 비교하면 17.2% 증가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최근의 원화강세, 겨울방학, 유례없는 한파를 피해 따뜻한 국가에서 겨울을 보내려는 여행객 증가 등을 들었다.
특히 출국 국민 수는 지난해 10월부터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중국, 일본, 필리핀, 태국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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