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바디 음악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귀국한 조다정(29)은 이번 공연에서 루트비히 판 베토벤 소나타 13번 ‘환상곡 풍의 소나타’와 클로드 드뷔시 ‘판화(Estampes)’ 등을 연주한다.
조 씨는 “귀국독주회라는 타이틀에 붙는 큰 연주지만, 부담감을 느끼기보다는 그동안 제 연주를 기다리셨던 분들에게 진심이 담긴 연주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선화고등학교와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한 조 씨는 이후 피바디 음악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선화예중·고등학교와 강원예고에 출강하고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음연(02-3436-592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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