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천 상류지역 수질오염 감시활동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06 08: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와 시민환경단체가 안양천 상류지역의 수질오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이는 시가 5일 시민환경단체와 안양천 수질향상을 위한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양시와 시민환경단체는 안양천 수질오염원에 대한 상호감시활동을 보다 밀도 있게 전개하고, 지역사회 환경운동도 함께 전개하게 된다.

특히 안양천 상류지역의 안양·군포·의왕지역 공해 배출업소의 점검을 합동으로 참여하고, 물고기 폐사나 수질오염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서로 힘을 모아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현재 시가 관할하는 안양천은 시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자연형 하천으로 살아났지만 왕곡천, 오전천, 당정천, 산본천 등 4개 하천과 만나는 상류지역의 수질은 오히려 오염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우수와 오수가 평상시엔 하수처리장으로 잘 유입되고 있으나 시간당 5~10mm의 초기 강우가 내리게 되면, 생활하수와 슬러지가 하천으로 흘러드는 게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이날 협약은 민·관 합동의 감시활동시스템을 구축해 오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양천 상류지역부터 수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편 최 시장은 “환경감시활동뿐 아니라 하천유역 생태조사도 함께 펼쳐 좀더 깨끗하고 맑은 하천으로 시민 품에 돌려주자”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