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지난해 IFRS 별도기준 57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167억원에 비해 243%(405억원)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의 개선이 더해져 경상이익은 2011년의 1975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113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지난해 동부건설의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1058억원 늘은 1조5230억원을 기록했다. 삼척 LNG 생산기지 방파제 및 LH 아파트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동부건설은 꾸준한 재무구조 개선과 전사적 경영합리화 활동에 따라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평했다. 지난 2011년 동부건설이 적자가 컸던 이유가 주택사업의 부실자산과 예상손실을 포함해 2025억원의 잠재부실을 선제적으로 과감히 정리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동부건설은 또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6월 800억원 BW 발행, 8월 540억원 유상증자를 실행했다.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49.9% 매각으로 1140억원을 조달했으며, 387억원 규모의 경기고속도로 지분을 매각하며 여유자금도 확보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동부건설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건설회사 모델'이란 목표에 따라 에너지, 환경, 부동산개발, 물류, 자원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건설과 운영에 참여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며 "향후 제6·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통해 발전사업에 꾸준하게 참여해 발전EPC 매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