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 인터넷판은 일본 교도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춘제를 앞두고 시장에 등장한 ‘사랑해요 댜오위다오’, ‘도쿄대폭파’ ‘항공모함으로 국격을 높이자’ 등 자극적인 이름의 폭죽이 날개돋힌 듯 팔리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한 폭죽판매업자는 “단돈 340위안(한화 약 6만원)이면 도쿄를 폭파시킬 수 있는데 안살 수가 있느냐”며 반일폭죽이 인기를 끄는 이유를 설명했다.
런민르바오는 "이는 중일 양국간 영토분쟁으로 생겨난 일본에 대한 반감을 마케팅에 적용한 성공적 판매전략으로 이미 재고물량이 바닥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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