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CJ제일제당은 6일 100% 국산 파프리카를 갈아 넣어 매운 맛을 낮추면서도 고추장 본연의 맛깔스러움을 살린 ‘덜 매운 태양초 골드 고추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덜 매운 태양초 골드 고추장’은 고추장 고유의 선명한 붉은 색과 감칠맛을 유지하면서도 매운맛을 낮춘 매운맛 2단계(덜 매운 맛) 제품이다. 일반 고추장 대비 입자가 곱고 부드럽고, 볶음요리, 야채를 찍어 먹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다. 뒤에 남는 매운 맛이 덜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어린이, 여성 소비자들로부터의 큰 인기가 예상된다.
가격은 2kg 단량에 2만2800원이다.
한편 지난 2010년 고추장에 매운맛을 5단계로 구분해 표기하는 표준등급이 도입됐다. ‘GHU(Gochujang Hot taste Unit)’를 표준단위로 하고, 덜 매운 맛부터 순서대로 ‘1단계 순한 맛(GHU 30 미만)-2단계 덜 매운 맛(GHU 30∼45 미만)-3단계 보통 매운 맛(GHU 45∼75 미만)-4단계 매운 맛(GHU 75∼100 미만)-5단계 매우 매운 맛(GHU 100 이상)’으로 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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