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첫 개발한 STS적용 공기청청기 서울시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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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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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김준식, 포스코 부사장)은 친환경분야 신시장 개척을 위하여 스테인리스강을 적용한 공기청정기를 첫 개발해 시제품 20대를 서울시 소재 노숙인 자활사업센터에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공기청정기는 스테인리스스틸클럽과 현대비앤지스틸(대표 정일선), 이엔드디(대표 김민용)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내외부에 스테인리스강을 사용하여 공기청정기로서의 기능은 물론 살균, 항균, 탈취기능까지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철강협회 측은 설명했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스테인리스 공기청정기는 내부 팬커버를 스테인리스강판으로 제작하여 항균기능을 가진 광촉매 코팅담체(가시광에 반응하여 유해물질 분해 및 살균하는 촉매제를 코팅하는 판)로 사용함으로써 반영구적이며, 내오염성이 강하여 국내 공기청정기 산업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 시민청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서울시 복지건강실 김경호 실장과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오문식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서울시는 기증받은 스테인리스 공기청정기 20대를 햇살보금자리, 가나안 쉼터 등 시내 11개소의 노숙인 일시보호시설, 자활시설 등에 설치하여 노숙인들의 건강과 자활의지 제고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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