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방범용 CCTV 관제센터 이전 개소식 및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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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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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6일 방범용 CCTV 관제센터 이전 개소식과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주민 안전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진교 남동구청장, 안희태 구 의장과 남동경찰서 백운용 서장 등 관계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남동구 방범용 CCTV 관제센터는 장수치안센터(장자로21번길)에 위치했었으나, 보다 개선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舊) 보건소 건물로 이번에 이전 개소한 것이다. 

공사기간은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였으며, 약 2억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최신식 시설을 갖췄다. 전체 공간은 이전에 비해 141㎡ 증가했으며 주요시설로는 관제실, 장비실, 회의실 등이 있다. 

현재 남동구 관내 CCTV는 총 412대가 설치돼 있으며, 경찰관 3명과 모니터링 요원 15명이 관제센터에서 24시간 동안 3조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는 남동구와 남동경찰서가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다발 지역, 주택가, 골목길 등의 치안강화구역에 대한 주민 안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방범용 CCTV, 관제선테 장비 등에 관한 소유, 관리 및 유지보수 ▲ 관제센터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 ▲ 협약의 효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남동구 CCTV 관제센터가 주민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관제센터의 효율성을 높여 도시안전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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