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초기대응반 가동으로 현 상황을 긴밀히 점검하고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초기대응반은 김수일 위기대응과장을 반장으로 통일부 정책실과 정세분석국, 개성공단을 담당하는 남북협력지구지원단, 교류협력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박 부대변인은 “북한은 유엔 결의안을 준수하고 지금이라도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향하고 우리와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면서 추가 핵실험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통일부는 6일부터 13일까지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북한 핵실험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누리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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