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구인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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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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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4일까지 섬유기업 현장맞춤형 교육생 모집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섬유기업의 인력난과 전업 주부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가 발 벗고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가 운영하는 북부기업지원센터(이하 북부센터)는 오는 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섬유기업 현장맞춤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모집→현장투어→교육→취업으로 이어지는 현장 맞춤형 3단계 교육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다음달 6일부터 4월 9일까지 5주간 양주시 서정대학교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섬유기업 현장맞춤형 교육’은 경기북부지역 섬유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주부 및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실꼬리 잇기, 원단검사 등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구성해 수료자를 대상으로 섬유기업에 취업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로 진행되며, 수료자에 한해 교육 참가수당, 교통비, 중식비 등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섬유기업 현장맞춤형 교육’은 지난해 처음 실시해 두 차례의 교육을 통해 총58명 수료에 4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북부센터 이만휘 본부장은 “섬유산업은 구인난과 구직난을 동시에 겪고 있다”며 “이번에 진행되는 실무중심의 알찬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원해 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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