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1~3분기 순이익 1087억원…전년比 48.7%↑

동양생명 2012회계연도 1~3분기 잠정 영업실적.(제공: 동양생명)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의 2012회계연도(FY2012) 1~3분기(4~12월)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동양생명이 공시한 FY2012 1~3분기 당기순이익은 108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731억원에 비해 356억원(48.7%) 늘었다.

총자산은 13조9260억원에서 16조2060억원으로 2조2800억원(16.4%), 수입보험료(특별계정 제외)는 2조3155억원에서 2조8513억원으로 5358억원(23.1%) 증가했다.

이 밖에 운용자산이익률은 4.93%, 위험 기준 자기자본(RBC)비율은 244.6%로 각각 0.25%포인트, 16%포인트 상승했다.

동양생명은 이 같은 실적 호조세를 유지비차 및 위험률차 이익의 안정적 증가에 따른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영업조직을 성장시키기 위해 총력영업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이후 영업조직이 확대되고, 신계약이 늘어 회사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