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의 정영택 국민계정 부장이 지난 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국에서 주최하는 'OECD 국민계정회의(WPNA)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
6일 한은에 따르면 OECD WPNA는 유엔(UN)과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 등 국제기구와 OECD 회원국 국민계정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연례 회의로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OECD WPNA 집행위는 기존에 미국과 호주, 노르웨이 등 3개국의 국민계정 전문가로 운영됐으나 이번에 한국과 칠레의 국민계정 전문가가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정영택 부장은 앞으로 OECD WPNA에 집행위원으로서 참가해 의제 선정, 일정 수립 등 제반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정 부장은 앞서 2011년 7월 UN의 국민계정 최고전문가그룹(AEG) 위원으로 위촉돼 현재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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