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고용부에 따르면 태 팀장은 국내 최초로 선진 위험성 평가기법과 무재해사업장 달성을 위한 실적관리제도 등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꼽혔다.
지난 1993년 GS칼텍스에 입사한 태 팀장은 19년간 주요 사업장에서 산업안전보건 업무를 담당하면서 기업의 선진적인 안전보건경영체제 구축에 앞장서 왔다.
특히 태 팀장은 환경안전점검표에 따른 진단 도입, 근골격계질환 검사 정례화, 스트레칭 프로그램 보급 등으로 재해율을 낮추는 데 노력했으며 중ㆍ소 협력업체에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역할을 해왔다.
아울러 그는 화공안전기술사, 미국화재폭발조사관, 안전보건경영 컨설턴트 등 산업안전과 관련된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태 팀장은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수준향상이 사업장 전체의 안전을 높인다는 소신을 갖고 일했다”며 “향후 다른 기업과도 안전보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재예방달인은 기업, 재해예방단체 등 안전보건 관련 업무 종사자 중에서 적극적인 노력으로 산재 예방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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