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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예술의전당(사장 모철민)은 공연 시즌제 시행과 더불어 시즌작품 공모제를 정례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28일까지 올해 하반기~2015년 상반기 CJ토월극장·소극장에서 공연할 작품을 공모한다.
대상은 연극·뮤지컬·무용 등 장르를 불문한 공연예술이며, 신작·재공연작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작품은 예술의전당의 결정에 따라 올해 하반기, 내년 상·하반기, 2015년 상반기 등 4개 시즌 중 공연된다.
예술의전당은 선정작의 예술단체·예술인과 협의해 작품을 기획 제작하거나 공동 주최 또는 기획 대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민정 공연사업부장은 "지원금이나 포상금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여러 작품공모제와는 달리 최고의 공연장에서 능동적으로 공연을 개최할수 있도록 접수절차의 까다로움을 크게 완화했다"며 "선정규모 역시 사전에 건수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며 예술단체뿐 아니라 개인 예술인도 응모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면 제안신청서, 공연계획서 등 요구 서류를 갖춰 이메일(season_proposal@sac.or.kr)로 제출하면 된다.선정작은 3월 말께 개별 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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