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새벽 교통사고 사망자 평시比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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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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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설 연휴에는 새벽시간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평상시에 비해 90%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이 지난 2009년 4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년간 설 연휴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하루 평균 1.27명으로 평시 대비 110.7% 증가했다.

새벽 2시부터 4시 사이의 사망자 수 역시 평균 0.80명으로 평시에 비해 90.6% 늘었다.

나머지 시간대별 평시 대비 사망자 증가율은 오전 8~10시(61.5%), 오전 6~8시(60.8%), 오후 12~2시(60.7%) 순이었다.

평소 다른 시간대에 비해 차량 운행량이 적은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에에 사망자 수가 늘어난 것은 교통체증을 피하려는 상당수 운전자들이 새벽시간대 핸들을 잡았기 때문이다.

임주혁 보험개발원 통계팀장은 “올해 설 연휴는 주말을 끼고 있는 짧은 기간 때문에 특정일에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충분한 휴식과 여유로운 마음으로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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