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교육청, 전국 최초 교육복지지원사업 농어촌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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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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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은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해 오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농어촌지역까지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읍면별로 중심 초등학교 1개를 지정 학교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읍면별로 관내 학교와 연계하여 지역특성에 알맞는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면 한경면 지역인 경우 고산초를 중심으로 신창초, 저청초 등 2개교를 연계학교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중심학교 지정은 한경면을 포함한 애월, 조천, 구좌, 성산, 표선, 남원, 안덕, 대정지역 등 읍·면사무소 소재 학교로 지정했다.

이어 사업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사업대상 학생수가 많은 학교로 선정하였으며 사업기간은 2년간이다.

다만 도서지역인 추자와 우도면은 대상 학생수가 적음에 따라 사업효과를 고려하여 제외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형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를 운영함으로써 교육복지 사각지대와 도·농간 교육격차를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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