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기자=국립합창단 제146회 정기연주회 '새로 편곡된 한국가곡과 가요, 민요의 밤'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국립합창단 한국창작곡 만들기 프로젝트' 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가곡, 가요, 민요 등의 경계를 허물고 폭넓고 다양한 주제의 음악을 들려준다.각 섹션마다 친숙한 가곡과 가요, 민요 등에 작곡가들 각자만의 색깔을 입혀 새로운 색채로 재탄생한 곡들을 선보인다.
창작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진작곡가 국현, 김영식, 김준범, 류형선, 안현순, 이민정, 이범준, 이선택, 전경숙, 조혜영, 진한서 등이 편곡에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의 예술감독 이상훈이 지휘하는 국립합창단이 가곡 혼성합창, 가요 여성ㆍ남성합창, 창작곡 혼성합창, 민요 혼성합창의 총 5개의 무대로 선보인다.
가장 먼저 올려지는 가곡 스테이지는 ‘봄’을 주제로 한 가곡들을 편곡하여 선보이며,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가수 송창식과 김건모의 대표곡을 뽑아 각각 여성합창과 남성합창으로 선사한다.
또한 편곡된 작품 뿐 아니라, ‘사랑’을 주제로 한 창작합창곡 세 곡도 발표된다. 이번 콘서트에 참석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연주곡이 담긴 악보와 CD를 증정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산일전기가 후원한다. 관람료 S석 3만원, A석 2만원. (02)587-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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