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설 연휴전 새정부 인선 발표는 꼼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08 09: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민주통합당 정청래 의원은 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박근혜 정부의 주요인선안에 대한 1차 발표를 실시하는 것과 관련, “새정부 인사를 오늘 발표한다는 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설날 서울역 앞에서 무슨 홍보물 나눠주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하면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차라리 설 지난 연휴에 언론과 국민들이 충분하게 검증할 수 있는 그런 날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 자체가 매우 꼼수”라며 “이런 식으로 해서 야당에 인사청문회 협조를 구할 자격이 있는지 이런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정부, 이런 인수위 처음 봤다. 예를 들면 정부조직법 같은 경우도 통상기능 분리 문제도 새누리당 외교통상위 위원회조차 한명도 몰랐다”며 “이거는 국민들과의 소통 이전에 당 또는 상임위 위원들조차도 신문 발표를 보고 알아야 되는 이런 밀봉 깜깜인사에 대해서 정말 깜깜하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