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영하 20도 기습 추위에 패딩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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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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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체감 온도 영하 20도를 웃도는 기습적인 한파로 방한용품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최근 겨울 방한용품 매출이 전년 같은 때보다 8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겨울 패딩의 경우 겨울 의류 전체 매출 가운데 59%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외에 방한 잡화와 신발도 각각 지난 겨울보다 37%·65%씩 매출이 늘었다.

이성준 아이스타일24 마케팅본부장은 "경기가 살아나길 바라는 기대심리로 유통가에서 봄 신상품들이 속속 선보였던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추위로 겨울 방한용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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