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 이번주가 최대 고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11 13: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이번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고위 관계자는 11일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징후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언제 핵실험을 할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만 알 수 있을 뿐"이라며 "하지만 새로 들어설 정부와의 관계를 고려한다면 현 정부 임기가 끝나기 전 실시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며 이번주가 최대 고비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8일 북한 '통일신보'가 "미국과 적대세력은 공화국이 제3차 핵실험을 한다고 지레짐작하면서 그것이 현실화되되는 경우 선제타격을 해야 한다고 입방아를 찧고 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기만전술'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가 발행하는 '통일신보'는 주로 남남갈등이나 교란을 하기 위한 매체"라며 "북한의 공식적 입장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북한이 이제 뒷걸음치기에는 너무 멀리 와있다"며 "북한은 이미 핵실험 준비는 모두 마쳤으며, 정치적 판단만 남아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