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중소기업 CEO 겸 성공학 명사로 유명한 고환택(53) 정우철강(주) 대표이사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책 '울지마, 내일이 있으니까(BG북갤러리, 2013)'를 펴냈다.
일상의 지침들을 모아 잔잔한 성공 스토리로 풀어낸 '울지마, 내일이 있으니까'는 '철든 놈이 성공한다(2009)', '성공은 바보다(2011)'에 이은 저자의 세번째 작품이다. 격년마다 책을 선보이겠다는 저자 본인과의 약속에 대한 실천이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신음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글은 총 5장으로 구성됐다.
첫째 '성공의 장-성공의 에너지로 내일을 맞이하자'. 인생을 왜 열심히 살아야 하며 어떻게 성공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가 들려준다.
둘째 '고난의 장-힘들어도 울 수 없었다'. 어린시절 가난과 싸웠고 어른이 되어서는 IMF 시절을 겪은 과거를 돌아본다. 힘든 시기와 마주해도 결코 결코 울거나 흔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셋째 '동행의 장-이 세상엔 나 혼자만이 아니다'. 현재 삶이 있게 한 가족과 회사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넷째 '도전의 장-꿈을 향한 철저한 준비와 실천'. 늦은 나이에도 공부와 운동, 기업경영을 병행하며 미래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는 요즘의 모습이 담겼다.
다섯째 '인생의 장-성공 인생, 폼 나고 멋지게 살자'. 항상 웃으면서 유쾌하게 살면 고달픈 인생도 즐겁고 품날 수 있다는 저자의 평생 성격이 엿보인다.
저자는 인생 또는 사업에 있어서든 꿈을 놓지 말라고 한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사업에서 영광이나 시련과 좌절로 풀어쓴다. 특히 주저앉아 자포자기하는 사람에게 내일은 없고, 역경을 딛고 일어나 간절하게 성공을 바랄 때 '희망의 내일'이 있다고 강조한다.
고환택은 인하대학교 겸임교수로 경영학 박사다. 인천 남동공단에서 정우철강(주)을 운영 중이다. 시골에서 공업고등학교를 나와 보장됐던 대기업 특례취업을 포기하고 무작정 상경했다. 1993년 맨손으로 사업에 뛰어들어 불과 4년이 지나 자가공장을 가졌다. 이후 IMF 여파가 신용불량자로까지 전락시키는 위기로 내몰았지만 묵묵히 외길을 걸어 재기에 성공했다. 2009년 2월 인하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여러 대학과 기관의 강단에서 성공학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