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공교육 대상 문화체험 틴누리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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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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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문화예술을 통한 왕성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전국 문화재단 최초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교육기부 기관 인증을 받은 경기도 고양시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안태경)은 초·중·고 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학교 밖 예술세상, 틴누리”의 사업을 실시한다.

틴누리란 ‘십대를 위한 세상(누리), 십대를 위한 아람누리’란 뜻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복합문화예술센터인 ‘고양아람누리’에서 청소년들이 마음껏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장소와 시간이 고정돼있는 일반적인 공연 관람과 달리 학교가 원하는 시간에, 학교가 원하는 공연 콘텐츠를 골라 볼 수 있도록 철저히 학교 수요자 입장에서 기획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공연관람만이 아닌 극장투어(무료)·전시, 고양아람누리 주변의 다양한 자연물(호수공원, 정발산)과 연계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각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학습·소풍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 또한 큰 매력이다.

이같은 장점들에 힘입어 틴누리는 2011년 추진 이후 2년 만에 고양시의 대표적 청소년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약 1만5백 명의 청소년들이 아람누리를 찾아 지역 문화공간의 문턱을 낮추는데 기여하였고, 낮 시간대 극장의 유휴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브랜드사업으로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들이 폭넓은 예술 장르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퓨전국악·크로스오버·브라스밴드·성악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고를 수 있도록 짜여졌다.

틴누리가 시작된 이후 꾸준히 학교의 호응을 이끌어온 ‘퍼니밴드’의 신나는 브라스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올해 신규 단체들의 무대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록과 클래식의 접목을 시도하는 ‘더 첼로스’, 지루한 국악이 아니라 젊은 아티스트의 상큼한 라이브 연주가 매력인 ‘고래야’, 한국정상급 베이스가수 3명의 유쾌한 스쿨콘서트 ‘쓰리베이스(게로이)’ 등이 그 주인공이다.

또 올해에는 학생들이 좀 더 효과적으로 공연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후속활동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학생용 워크시트를 새롭게 도입하여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한 뒤 공연에 대한 감상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용 워크시트의 ‘직업의 세계 극장편’란을 통해 공연장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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