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식방풍 대장염 치료제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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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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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비렁길로 유명한 전남 여수 금오도 특산품인 식방풍(植防風)이 대장염 치료제로 상품화 된다.

전라남도한방산업진흥원은 최근 친환경 유기농업 기업인 ㈜남도농산과 ‘식방풍 잎 추출물을 활용한 궤양성 대장염 개선 및 치료용 조성물 특허기술 이전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방산업진흥원은 5년간 5000만원의 기술료를 받는다. 진흥원은 이 업체가 기술이전으로 연간 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방풍은 여수 남면(금오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기능성 나물로 알려져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식방풍 뿌리는 해열, 진통, 이뇨작용을, 잎은 궤양성 내장 증상 완화 등 약리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궤양성 대장염은 육식을 주로 하는 나라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한국에서도 발병률이 현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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