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시큐브의 특허 받은 공인인증서 보안관리 솔루션인 '시큐브 써트원(Secuve CERT1)'의 개인용 버전으로 개인의 공인인증서 및 안전결제(ISP) 인증서의 유출 방지를 비롯해 신뢰되지 않는 비인가 모듈의 접근을 차단하고 동적 라이브러리 및 코드 서명 검증기반의 인증서 접근 통제와 감사 로그 제공, 인증서 접근 알람 등 강화된 공인인증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가상 암호화 디스크를 통해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보호해 하드 디스크 불법 유출 발생 시 공인인증서 유출을 불가능하게 한다.
시큐브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개인 보안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개인 공인인증서의 불법 복제 및 유출 사고 등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최근 주요 대형 카드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기관과 안심클릭을 모방한 피싱(Phishing), ISP 인증서 해킹 등 금융사기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사용자 PC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유출하는 악성코드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 진화된 변종 악성코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공인인증서 사용자의 적극적인 보안 관리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큐브 홍기융 대표는 "보안은 공격에 대비한 ‘창과 방패’의 현상으로 이해해야 하며 이는 전문화된 해커에 대응하여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필요로 하는 분야이다"며 "전자금융 거래 시 바이러스 백신이나 키보드 보안 제품 등으로는 더 이상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 현실로 드러난 만큼 이번에 출시된 ‘시큐브 써트원 퍼스널’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기업은 물론 국민 개개인들이 보다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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