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를린'.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베를린은 12일 오후 7시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503만7311명을 기록했다. 400만 관객을 동원한 지 이틀 만이다. 베를린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9일 만에 300만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베를린이 500만 관객을 돌파한 속도는 영화 '광해'보다 4일, '늑대소년'보다 5일 빠르다. 특히 10~60대 관객까지 전 연령층에 걸쳐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제작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베를린이 개봉 초 젊은 층으로 시작해 설 연휴를 지나면서 가족 단위로 관객이 몰리고 있다. 현재 40대 이상 관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관객 수가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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