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로 철도공단은 비도심지역과 산간 등 장래 활용가치가 낮은 유휴부지 2만2000㎡를 엽연초 경작지로 우선 제공한다. 연협 중앙회는 연초생산안정화기금을 활용해 귀농자 모집, 경작기술 및 시설자금지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시범사업 착수와 함께 경작 가능한 전국 철도 유휴부지를 전수 조사해 귀농자에게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업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귀농자의 조기정착에 기여하고 농촌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국민생활에 도움에 되는 친환경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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