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생산공장 화재로 인한 공급차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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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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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부상 피해규모 약 630억원·보험가입금액 800억원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해 12월 24일 충남 세종시 소재 조치원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부 피해가 발생했지만 향후 공급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재해발생 금액은 회사 장부상 추정 630억원, 보험가입금액은 총 800억원으로 현재 정확한 피해산출금액을 조사 중이다.

조치원공장에서는 2차전지의 음극집전체로 사용되는 특수 일렉포일을 생산해 왔다. 세종시 개발관련 이전관계로 화재발생 전인 지난해 12월 7일 가동중단을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말부터 전북 익산공장에서 고객사에 납품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완비해 이번 화재로 인한 영업과 공급차질은 없다는 입장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014년 상반기까지 2차전지 시장확대에 발맞춰 전북 익산에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일진머티리얼즈 김소현 IR팀장은 “일부에서는 화재로 인한 공급차질 우려가 있는데 이미 조치원공장 이전에 대비해 익산공장에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향후 시장확대에 발맞춰 생산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기해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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