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31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며 “이는 OLED 수주 증가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에스에프에이 신규 수주를 7500억원으로 가정하면 증착 장비를 수주하면 연간 수주 금액이 1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8세대 대형 OLED 증착 기술의 대응 능력이 뛰어나 향후 삼성디스플레이가 채택하는 증착기술에 관계 없이 OLED 증착장비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삼성디스플레이 설비투자의 13%를 매출로 인식하기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적극적인 OLED 투자를 전개할 경우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