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창작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일본으로 진출한다.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도쿄 혼다극장에서 공연된다.
제작사 라이브는 이달 말 일본 와타나베 엔터테인먼트와 ‘총각네 야채가게’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일본에서 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도쿄 공연을 마치면 오사카 모리노미야 필로티홀로 옮겨 5월 11~12일 2회 공연한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청년백수에서 평당 매출액 최고의 점포를 거느린 CEO로 변신한 젊은 총각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창작뮤지컬이다.
2008년 초연한 후 보완 작업을 거쳐 2009년과 2010년, 지난해 다시 공연됐다. 또 채널A에서 방영된 동명 드라마가 일본에서 DVD로 발매되는 등 현지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한편,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CJ E&M과의 공동제작으로 오는 3월 20일부터 7월 21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도 다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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