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대신증권은 오는 15일부터 4영업일간 2월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물가연동국채 입찰대행서비스는 유통시장을 거치지 않고 채권 발행시장에 개인이 직접 참여해 입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으면서 기관투자자 낙찰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1억당 약 1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물가채는 낮은 표면금리(1.50%), 물가상승에 따른 원금상승분 비과세, 분리과세 등 다양한 절세효과가 있다.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는 대신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유선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 2월 물가채 일반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800억원이고, 20일 이전에 배정수량이 소진되면 입찰이 조기 마감된다.
정기동 대신증권 리테일채권부장은 “올해 세법개정안에 따라 절세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절세혜택과 비용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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