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2동 주민센터는 민원실의 편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점심시간에 클래식이나 추억의 팝송을 틀어주고 있다. 이번 시책은 점심시간 교대의 공백으로 생기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에서 자체 추진하는 것이다.
주민센터를 찾은 민원인 최 모씨는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직원 교대 때문에 업무처리가 지연된다는 느낌이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 학창시절 즐겨 들었던 음악을 들으면서 대기하다 보면 기다리는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승묵 동장은 “앞으로도 친절하고 적극적인 대민행정을 펼쳐 다시 찾고 싶은 소통과 화합의 주민센터가 되도록 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주민을 위한 특수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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