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 수산물 가공시설에 32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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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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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고부가가치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사업에 320억원을 투입해 가공시설 건립, 노후시설 현대화, 위해요소중점관리시설(HACCP) 등을 확충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지역은 그동안 고차 수산가공시설이 부족해 생산된 수산물이 대부분 단순가공 또는 원료 상태로 타지로 판매돼 고부가가치 창출이 미흡한 실정이었다.

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04년부터 고차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확충과 노후시설 현대화를 추진, 지난해까지 162개소로 확충했다.

올해는 여수 등 9개 시군 56개 가공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어민 소득 증대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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