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체코항공 지분인수 참여…“유럽 노선망 강화 기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15 16: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대한항공이 체코 국영항공사인 체코항공의 지분인수전에 참여한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체코항공의 최대주주인 체코항공홀딩스가 추진하는 지분 44%에 대한 입찰에 대한항공이 참여한다.

지난달 말까지 예비입찰을 진행한 대한항공은 이달 말까지 실사를 마치고 오는 3월 본입찰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체코항공 인수전 참여는 유럽 노선의 강화 차원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체코의 국영항공사인 체코항공의 인수가 이뤄질 경우, 대한항공은 동유럽과 이를 거점으로 한 유럽 노선이 강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지분 인수가 이뤄지더라도 경영권은 여전히 체코 정부측인 체코항공홀딩스가 가지고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전에는 대한항공 외에도 카타르항공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