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5일 오후 시청에서 일반시민과 시장상인, 박정오 성남시 부시장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대원시장 활성화 용역 최종보고회’ 를 갖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용역을 맡은 (재)한국경제행정연구원은 하대원시장 개발구상(안)으로 제1단계사업으로 시장 남측 개발제한구역내 물류기능 수행이 가능한 도로개설을 통해 시장기능을 강화하고, 제2단계 사업으로 지상2층 점포당 면적 41㎡(기존 면적 12㎡)의 규모로 시장을 재건축, 제3단계 사업으로 공동 물류센터를 추가 건축하자는 제안을 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될 ‘성호시장 개발에 따른 타당성조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일반시민과 시장상인, 박정오 성남시 부시장 등이명이 참석, 성호시장 개발방식에 대한 의견을 심도있게 나눌 계획이다.
하대원시장은 1991년에 축조된 가설건축물로써 시설은 노후됐고,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에 접하며 면적이 협소해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성호시장은 1970년대 형성된 본 도심 최대 규모의 상설시장으로,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신흥역을 끼고 있는 성남시 요충지이기도 하나, 재래시장의 전반적 쇠퇴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한때 1000여개에 이르렀던 점포수가 최근에는 300여개로 줄어들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시는 하대원·성호 시장의 용역결과에 따라 개발방안을 결정하고 전통시장 재개발 및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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