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14일 오전 1시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한 철거 공사현장에서 40㎏짜리 철근 5포대를 훔쳐 손수레에 싣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고물·파지 수집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영등포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양씨는 경찰조사에서 “먹고 살기 어렵던 차에 고물이라도 있을까 싶어 공사장에 갔다가 마침 눈에 띈 철근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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