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일일 평균 분할투자 기능을 갖춘 변액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그랑프리 변액유니버셜보험IV’, ‘i플러스 변액유니버셜보험III’, ‘스마트플러스 변액유니버셜보험II’ 등 총 3종이다.
이들 상품에 탑재된 일일 평균 분할투자 기능은 납입보험료나 적립금을 균등하게 나눠 지정된 펀드에 매영업일 투자하는 기능이다.
적립형과 추가납입은 영업일 기준 20일(약 1개월), 일시납은 120일(약 6개월) 동안 분할 투자하게 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자금이 투입되는 시점을 일 단위로 분산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을 때에도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주가지수 변동 폭이 큰 기간에는 기능을 신청(On)해 손실을 최소화고, 주가지수가 상승하는 기간에는 기능을 취소(Off)하거나 투자 펀드를 변경해 수익을 낼 수 있다.
이병욱 카디프생명 상무(CMO)는 “그동안 변액보험 가입한 고객들이 주식시장 격동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했다”며 “이번 신상품 3종은 일일 평균 분할투자가 가능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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