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는 탄현동 일산동고등학교 뒤편을 비롯한 완충녹지대에 식재된 버즘나무 등 교목류 전정작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월말부터 3월중순까지 걸쳐 실시되는 교목류 전정은 탄현동ㆍ고봉로ㆍ경의로 녹지대 등 총 3곳에 식재되어 있는 버즘나무 등 2종 379본이 대상이다.
이번 교목류 전정작업은 녹지대에서 인근 학교 안으로 나뭇가지와 잎 등이 침범하여 학교환경 저해에 따른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과 산책로 주변으로 고사가지, 도장지가 너무 많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수목에 대해 불필요한 가지제거, 모양다듬기 등 수형을 조절하여 경관을 향상시키고 밀생가지를 솎아 통기를 유도하여 각종 병해충 예방 및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아름답고 보기좋게 전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어린이공원 및 보행자도로상에 식재된 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 상록수목 위주로 전정작업을 실시한데 이어 금년은 버즘나무 등 낙엽수목을 정비하여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가꾸고 통행불편 등을 해소하는 데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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