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무늬 등 캐주얼 셔츠가 대세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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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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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비즈니스 캐주얼이 보편화되면서 셔츠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화이트·블루 등 전형적인 셔츠에서 체크·도트무늬 등 캐주얼 셔츠로 유행이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캐주얼 셔츠 매출 비중이 드레스 셔츠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캐주얼 셔츠 매출은 전년 대비 134%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앞서 2011년에는 7.5% 매출신장률을 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트렌트를 반영해 이번 봄·여름 시즌 차별화된 캐주얼 셔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닥스와 손잡고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을 단독으로 기획했다. 더불어 헤르본의 캐주얼 특화 라인인 헤르본 S+를 내놓는다.

오는 20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등 주요 점포 닥스와 헤르본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권순욱 롯데백화점 남성MD팀 CMD는 "올해는 비즈니스 캐주얼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잡고 이태리 원단의 프리미엄 셔츠와 더 슬림해진 캐주얼 셔츠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인 상품 개발로 합리적인 가격의 캐주얼 셔츠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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