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4곳 중 상·하반기로 나눠 6곳씩을 신규 선정하고 1곳에 최대 연 3000만원까지 지급한다. 나머지 12곳은 지난해 발굴·지원한 공동육아 공동체 중 사업실적이 우수한 곳을 연 4000만원 범위에서 계속 돕는다.
시는 지난해 15개 '품앗이 공동육아' 활동에 1억1300만원을 지원했다. 올 상반기에 지원할 6개소의 공모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제출서류는 사업제안서 및 제안자 소개서, 계획서 각 1부다.
지원분야는 △품앗이 육아를 통한 종일·일시·긴급·방과 후 돌봄 △동네 육아사랑방 △육아용품·장난감 나눔터 △아이들의 정서 함양, 건강증진 등을 위한 부모들의 정보교류 및 프로그램 활동 △마을어르신과 함께하는 전래놀이·예절배우기 등 다양하다.
서울에서 공동육아 사업을 운영 중이거나 희망하는 주민자조모임(주민 3인 이상 연대)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역주민이 밀집했거나 저소득층 거주 임대주택단지 등은 우선적으로 배려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